정식 포스팅이라 하기엔 좀 그런데, 그냥 허겁지겁 정보 저장용.
누 (이집트 신화)
누 | |
혼돈, 바다, 강의 신 | |
성별 | 자웅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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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네이트 |
누(Nu, Nun, Nuanet, Nunet)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최초의 신, 혼돈(아비스(Abyss)) 그 자체이다. 그리스 신화에서의 카오스와 거의 동일하다.
이집트 창조 신화(헬리오폴리스 버전)에 따르면, 아무것도 없는 태초에 '누'라는 혼돈의 바다(혹은 심연, 나일강)가 있었고, 그곳에서 벤벤(Ben-ben)이란 언덕이 솟아올라 아툼이라는 최초의 신이 탄생하였다[1]. 누는 파란색과 초록색의 피부를 가진 남성과 여성의 경계가 불명확상태의 모습으로 묘사되어있다. 나우넷은 누의 여성형이다. 하지만 이집트 어느 곳에서도 누를 숭배한 신전이 발견된 적은 없다.
이름[편집]
누의 이름은 이집트 창조 신화에서 "심연"을 뜻한다. 누는 여성도, 남성도 아닌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형 이름인 나우넷, 누넷으로도 불리었다. 반면에 고대 이집트 오그도아드사상에 따라 나우넷을 누의 아내으로서 독립된 여신으로도 표현하거나, 수호의 여신 네이트를 그의 아내로 보았다.
고대 이집트 중왕국 시대에는 "모든 신들의 아버지"라 불리었다[2].
신화[편집]
창조 신화[편집]
세상의 첫 시작에는 빛도 없는 혼돈의 바다, 즉 심연이 있었다. 이는 "누"라고 불리었는데, 어느날 이곳에서 벤벤이란 언덕이 솟아올라 아툼이라는 최초의 창조신이 탄생하였다. 아툼은 태양신 라를 창조하고, 라는 법과 조화의 여신 마트를 낳았다. 이로써 우주에는 혼돈이 사라지고 질서가 자리잡게 되었다.
자웅동체[편집]
누의 모습을 보면 여성의 신체 구조인 유방이 있으며, 남성의 특징인 턱수염과 성기를 가지고 있다. 이는 그를 자웅동체의, 남성도 아닌 여성도 아닌 모습(중성 혹은 자웅동체)으로 스스로 최초의 신을 낳은 것이라는 의미와 동시에, 혼돈을 상징하고 있다.
아툼
아툼 | ||||
창조의 신 | ||||
이름의 신성문자 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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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중심지 | 헬리오폴리스 | |||
성별 | 남신 | |||
배우자 | 유사세트 |
아툼(Atum, Atem, Tem, Temu, Tum)은 고대 이집트 신화의 창조신이자 태양신의 이름이다. 이집트의 태양신은 아침에는 케프리, 낮에는 라, 저녁에는 아툼이라고 불렀다.
Name
Atum's name is thought to be derived from the word tem which means to complete or finish. Thus he has been interpreted as being the 'complete one' and also the finisher of the world, which he returns to watery chaos at the end of the creative cycle. As creator he was seen as the underlying substance of the world, the deities and all things being made of his flesh or alternatively being his ka.[2]
Origins
Atum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and frequently mentioned deities from earliest times, as evidenced by his prominence in the Pyramid Texts, where he is portrayed as both a creator and father to the king.[2]
Role
In the Heliopolitan creation myth, Atum was considered to be the first god, having created himself, sitting on a mound (benben) (or identified with the mound itself), from the primordial waters (Nu).[3] Early myths state that Atum created the god Shu and goddess Tefnut by spitting them out of his mouth.[4] To explain how Atum did this, the myth uses the metaphor of masturbation, with the hand he used in this act representing the female principle inherent within him.[5] Other interpretations state that he has made union with his shadow.[6]
In the Old Kingdom the Egyptians believed that Atum lifted the dead king's soul from his pyramid to the starry heavens.[7] He was also a solar deity, associated with the primary sun god Ra. Atum was linked specifically with the evening sun, while Ra or the closely linked god Khepri were connected with the sun at morning and midday.[8]
In the Book of the Dead, which was still current in the Graeco-Roman period, the sun god Atum is said to have ascended from chaos-waters with the appearance of a snake, the animal renewing itself every morning.[9][10][11]
Atum is the god of pre-existence and post-existence. In the binary solar cycle, the serpentine Atum is contrasted with the ram-headed scarab Khepri—the young sun god, whose name is derived from the Egyptian hpr "to come into existence". Khepri-Atum encompassed sunrise and sunset, thus reflecting the entire solar cycle.[12]
※ 응? 께뻬르-케프리가 숫양머리를 하고 있다고?? 아툼이 숫양이겠지. 께뻬르는 쇠똥구리다.
Relationship to other gods
Atum was a self-created deity, the first being to emerge from the darkness and endless watery abyss that existed before creation. A product of the energy and matter contained in this chaos, he created his children—the first deities, out of loneliness. He produced from his own sneeze, or in some accounts, semen, Shu, the god of air, and Tefnut, the goddess of moisture. The brother and sister, curious about the primeval waters that surrounded them, went to explore the waters and disappeared into the darkness. Unable to bear his loss, Atum sent a fiery messenger, the Eye of Ra, to find his children. The tears of joy he shed on their return were the first human beings.[13] ※ 엇, 그래? 인간이 아툼의 눈물이었다고?
Iconography
He is usually depicted as a man wearing either the royal head-cloth or the dual white and red crown of Upper Egypt and Lower Egypt, reinforcing his connection with kingship. Sometimes he also is shown as a serpent, the form he returns to at the end of the creative cycle, and also occasionally as a mongoose, lion, bull, lizard, or ape.[2]
Worship
Atum's cult centered on the city of Heliopolis (Egyptian: Annu).[2] The only surviving remnant of Heliopolis is the Temple of Re-Atum obelisk located in Al-Masalla of Al-Matariyyah, Cairo. It was erected by Senusret I of the Twelfth dynasty, and still stands in its original position.[14] The 68 ft (20.73 m) high red granite obelisk weighs 120 tons (240,000 lbs).
라 (이집트 신화)
라 | |||||||||||
태양의 신 | |||||||||||
매의 머리를 하고 태양 원반을 이고 있는 라. | |||||||||||
이름의 신성문자 표기 | 또는 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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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중심지 | 헬리오폴리스 | ||||||||||
상징 | 태양 원반 | ||||||||||
성별 | 남신 | ||||||||||
배우자 | 유사세트 | ||||||||||
부모 | 네이트 | ||||||||||
형제자매 | 아펩 | ||||||||||
자식 | 슈, 테프누트, 바스테트, 세크메트 |
라 (Ra, Rah, Ré)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신이다. 고대 이집트 제5왕조때부터 주신으로 숭배받았다. 그는 이집트 낮, 정오의 태양신으로서, 아침에는 케프리, 저녁에는 아툼이라고 불리었다. 벽화에서 라는 매의 머리로 코브라가 태양을 둘러싼 모양의 왕관을 쓰고 있다. 주요 숭배 도시는 "태양의 도시"라 불린 헬리오폴리스다. 고대 이집트 후기 왕조에 이르러서는, 호루스와 합쳐져, 라-호라크티라고 불리었다. 태양신은 파라오를 보호하고 왕권을 상징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라에 대한 숭배의식은 더 강력해졌다.
그는 4명의 딸을 낳았는데, 그중 세크메트는 암사자의 머리를 한 파괴의 여신이다. 평상시에는 소의 머리를 한 사랑과 미의 여신인 하토르이나, 라의 벌을 인류에게 가할 때는 세크메트로 변하였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 후기에 이르러서는 소의 눈이 인류에 대한 동정의 의미를 담은 "라의 눈"이라고 불리었는데, 그래서 소 또한 라의 가축이라 숭배되었다.
이름[편집]
신성 문자로 쓴 태양의 공통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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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의 이름의 어원과 의미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태양과 창조라는 단어가 합쳐져서 생겼다고 추정하고 있다. 라의 명칭은 유럽의 '태양'이나 '태양 광선'이란 의미의 단어형성에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어 'Ray' 등)
그는 신화에서 스스로 태어났다고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아툼에게서 태어났다고도 전해진다. 오그도아드사상에 따라, 종종 그의 아내인 "라헷"이 등장하기도 한다. 몇몇 파피루스에서는 하토르가 그의 부인이라고 서술하기도 한다.
오벨리스크는 태양 광선을 숭배하는 상징물로써, 태양신 라 혹은 호루스에게 바쳐진 구조물이다.
신화[편집]
창조신화[편집]
헬리오폴리스 창조 신화[편집]
최초의 혼돈의 바다 누에서 벤벤이라는 언덕이 솟아 올라, 최초의 신인 아툼이 스스로 태어났다. 아툼은 처음으로 빛을 창조하였는데, 이 빛은 태양으로서 라가 되었다. 라는 스스로 4명의 딸을 낳았는데, 그중 하나인 마트는 법과 조화의 여신으로써 우주에 창조질서와 창조계획을 세웠다.
멤피스 창조 신화[편집]
최초의 혼돈의 바다 누에서 창조의 신 프타가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다. 그는 말로써 처음으로 빛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태양으로서 라가 되었다.
그외 창조 신화[편집]
최초의 혼돈의 바다 누에서 벤벤이라는 언덕이 솟아올라, 최초의 신인 라가 스스로 태어났다. 라는 기침을 하여(혹은 사정을 하여), 그 분비물이 바람과 공기의 신인 슈와 습기의 여신인 테프네트, 땅의 신인 게브, 하늘의 여신인 누트로 자라나도록 하였다.
두아트[편집]
태양신 라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따르면, 태양의 돛단배(혹은 태양의 배)를 타고 천상의 나일강 즉, 은하수를 따라 항해한다. 라가 태양의 돛단배를 타고 하늘의 여신인 누트를 따라 동에서 서로 향하면 낮이 되고, 서쪽에서 땅의 신 게브 아래로 내려가 다음날 동쪽 땅에서 나타나기까지는 밤이 된다고 이집트 사람들은 믿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태양이 지는 것은 죽음으로, 태양이 뜨는 것은 부활로 보아 서쪽땅은 죽음의 땅 동쪽 땅은 부활의 땅으로 보았다. 그래서피라미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무덤은 나일강 서편에 짓는 것이 원칙이 되었다. 또한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인하여 후에 다시 부활할 시체를 위하여 훼손되지 않게 방부하는 기술(미라)도 발전되었다.
서쪽 지평선 끝의 은하수에는 마누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에 도달한 태양의 배는 육체와 분리된 수많은 혼령을 싣고 두아트라는 계곡을 지난다. 이곳에는 아팹이라는 거대한 독사가 있어서, 태양신 라는 늘 이 뱀과 싸워야했으며, 이 뱀과의 싸움에 져서 잡아 먹히면 일식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하지만 태양은 늘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해가 떠오르며(일식도 짧은 시간 내에 끝나며),또한 이 싸움은 끝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호루스 신화[편집]
세트의 시기로 남편인 오시리스가 죽은 후, 오시리스를 저승의 신으로 다시 부활시킨 이시스는 지식의 신 토트로부터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후에 이시스는 토트의 도움으로 호루스를 낳게 되고, 호루스가 아버지인 오시리스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는 성년이 될 때까지 숨어서 키웠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세트로부터 숨어서 키울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이시스는 태양신 라의 힘을 빌리고자 하였다. 그러나 태양신의 도움을 받으려면 그의 진실된 이름을 알아야 했고, 이를 어떻게 알아낼지 이시스는 고민을 하였다.
마침내 이시스는 태양신 라가 이제는 너무 늙어서 침을 흘리는 노인네라는 것을 이용하여, 라의 침으로 독사를 만들어 태양의 돛단배가 지나가는 길목에 독사를 몰래 내려놓았다. 태양의 돛단배가 지나가자 독사는 라를 물었고 라는 독에 괴로워했다. 이시스는 라에게 자신에게 진실된 이름을 가르쳐주면 독을 제거해주겠다고 약속했고, 라는 못미더웠지만 너무나 괴로워 결국 이시스에게 호루스 외에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는다는 약조하에 자신의 진실된 이름을 말하게 되었다.
이 신화를 바탕으로, 성년이 된 호루스가 세트에게 복수를 한후 태양신 라와 합쳐져서 라-호라크티라는 신이 되었으며, 이때부터 호루스의 눈은 태양을 의미하게 되었다.
다른 신과 합쳐짐[편집]
※ 두아트에서의 아펩은 아포피스를 뜻하는 것 같다. 아니 근데 그 아포피스가 형제/자매였어???
마트 (이집트 신화)
마트 | |||||||||||||||||||||||||||||||
진실, 정의의 신 | |||||||||||||||||||||||||||||||
진실을 상징하는 타조 깃털을 꽂은 마트. 마트는 여신이면서 동시에 의인화된 정의이다. | |||||||||||||||||||||||||||||||
이름의 신성문자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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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중심지 | 고대 이집트 전역 | ||||||||||||||||||||||||||||||
상징 | 타조 깃털 | ||||||||||||||||||||||||||||||
성별 | 여신 | ||||||||||||||||||||||||||||||
배우자 | 토트 | ||||||||||||||||||||||||||||||
부모 | 라 |
마트 (Ma'at, Maat, Mayet)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법과 정의, 조화, 진리, 지혜의 여신이다. 그녀의 머리 위에 꽂힌 깃털이 마트의 상징이다. 태양신 라의 딸로 나오며, 지식과 달의 신인 토트의 아내이다. 머리에 깃털장식을 한 모습이나 새의 날개를 양손에 든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집트 창조 신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신으로 법과 정의, 조화의 법칙 그 자체를 인격화한 존재로서, 이집트의 지상 신 파라오조차 그녀를 거스를 수 없었다[1]. 그래서 그녀는 고대 이집트 전 지역에서 숭배되었다.
이름[편집]
마트 혹은 마옛은 한때 무앗(Muʔʕat) 으로 발음되었을 것이라 추정된다[2]. 그녀는 고대 이집트 종교 초기에는 사회와 자연의 법칙으로써 고왕국때 숭배 되었는데, 신왕국에 들어서서 그녀는 태양신 라의 딸로써 그의 태양의 돛단배에 거주하며, 토트의 아내로서 진리와 지혜, 정의의 여신으로 추앙받게 되었다[3][4].
신화[편집]
탄생[편집]
마트는 그의 아버지 태양신 라에게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태양신 라는 남신이지만 자웅동체여서 스스로 4명의 딸을 낳았는데, 그중 한 명이 마트이다.
창조 신화[편집]
벤벤이라는 언덕이 최초 혼돈(아비스 혹은 누)로부터 솟아 오른 후, 그 언덕에서 최초의 신 아툼이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다. 그는 가장 처음으로 빛을 창조하였는데, 이는 태양신 라가 되었다. 라는 스스로 우주의 창조 법칙의 여신인 마트를 낳았다. 그녀가 태어난 후로는 혼돈이 사라지고 조화가 자리 잡기 시작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태양신 라와 창조신 아톤, 법과 조화의 여신 그녀 자신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우주를 창조하였다고 전해진다.
※ 아톤이 누구지? 태양의 빛살인 아텐을 의미하나?
이러한 조화의 여신으로서의 특징은 타 종교인 도교와 유교와 닮은점이 있다[5]. 또한 이 창조신화에서 나오는 삼위일체와 창조의 법칙은 후에 기독교교리에 영향을 주었다[6].
※ 난 그리스도교에 영향을 미친 삼위일체론은 태양신이라 생각했는데. 세 가지 모습, 인격이자 하나의 존재인 '께뻬르-라-아툼' 말이다.
마트의 법[편집]
몇 개 남지 않은 고대 이집트 법의 자료에 의하면, 마트는 법의 세세한 설명보다 더 강력한 정의의 상징으로써 법관들에게 받아 들여졌다. 진실과 정의의 여신으로서 그녀의 정신은 고대 이집트 법이 제정될 때 기본적으로 참조되었다. 제 5왕조 이래로 파라오의 장관들은 마트의 성직자라 불린 정의에 책임을 져야했으며, 재판관들은 마트의 현신으로서 우대 받았다[7].
후에 고고학자들과 철학자들은 파라오의 문서인 세바잇을 비롯, 지혜가 담긴 고문서들로부터 마트의 개념을 구체화 시켰다[8]. 이러한 문서들로부터 고대 이집트에서 공공 사회와 전문적인 상황들로부터 발생한 문제들을 마트의 정신속에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또한 이 문서들의 해결 방법은 굉장히 실용적이고 고차원적이었으며, 그래서 몇몇 종류들의 타 지역의 고대 법들이 그들로부터 유래했음을 밝혔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법이 고대 이집트의 법과 같이 동등한 지위로 존재하였다. 고대 이집트법은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고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하여 남녀평등을 이룬 법이었는데, 이는 당대의 남성주위적인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에도 영향을 끼쳤다[9]. 이집트가 로마 식민지가 되었을 때에는 로마 제국이 자국의 법을 이집트에도 강요하였다.
사자의 서[편집]
사자의 서에 나오는 심장 무게 달기 의식에서 마트는 저울의 한쪽에 자신의 깃털을 올려놓고 이를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자의 서에 적힌 42가지의 부정 고해 목록(아니의 파피루스)은 "마트의 고백진술"로도 불린다.
- 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
- 나는 강도질을 하지 않았다.
- 나는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
- 나는 남자나 여자를 죽이지 않았다.
- 나는 곡물을 훔치지 않았다.
- 나는 제물을 훔치지 않았다.
- 나는 신의 재산을 훔치지 않았다.
-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 나는 음식을 가지고 도망가지 않았다.
- 나는 저주를 하지 않았다.
- 나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다.
- 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 나는 한탄하지 않았다.
- 나는 심장을 먹지 않았다. (역주 - 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낄 일을 하지 않았다.)
- 나는 누구도 공격하지 않았다.
- 나는 사기를 치지 않았다.
- 나는 경작지를 훔치지 않았다.
- 나는 엿듣지 않았다.
- 나는 명예훼손을 하지 않았다.
- 나는 이유 없이 화내지 않았다.
- 나는 부녀자를 유혹하지 않았다.
- 나는 나 스스로를 타락시키지 않았다.
- 나는 누구도 공포에 떨게 하지 않았다.
- 나는 법을 어기지 않았다.
- 나는 격노하지 않았다.
- 나는 진실의 단어에 귀를 닫지 않았다.
- 나는 신성모독을 하지 않았다.
- 나는 폭력을 행하지 않았다.
- 나는 싸움을 선동하지 않았다.
- 나는 경솔함을 행하지 않았다.
- 나는 사정을 엿보지 않았다.
- 나는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았다.
- 나는 악을 행하지 않았다.
- 나는 왕을 해하는 저주를 하지 않았다.
- 나는 물이 흐르는 것을 강제로 멈추지 않았다.
- 나는 내 목소리를 치켜세우지 않았다.
- 나는 신을 저주하지 않았다.
- 나는 오만을 행하지 않았다.
- 나는 신의 빵을 훔치지 않았다.
- 나는 죽은자의 영혼으로부터 켄푸(빵)를 훔치지 않았다.
- 나는 아이들의 빵을 뺏거나 내 도시의 신을 경멸하지 않았다.
- 나는 신의 가축을 죽이지 않았다.[10]
깃털[편집]
깃털은 《사자의 서》에 나온 심장 무게 달기 의식에서 사람이 죄를 지었는지 않지었는지 저울에 마트의 날개를 놓고 심장의 무게를 제어 판단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선의 무게를 상징한다. 심장이 깃털보다 무거우면 죄를 많이 지었다는 뜻으로서, 죽은 자는 부활의 땅에 발을 들일 수 없었다. 마트의 깃털은 선과 양심을 의미하며, 이는 기독교와 같은 타 문화에도 영향을 주어 하얀 깃털의 선하고 성스러운 이미지를 고착시켰다.
고대 이집트 사법 제도[편집]
고대 이집트의 사법 제도는 현재 사법 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재판관, 검사, 서기관, 원고, 피고로 이루어진 고대 이집트의 사법 제도는 현재와 매우 유사하다. 이는 《사자의 서》에서도 볼 수 있는데, 죽은 자는 피고로, 저승의 신 오시리스가 재판관의 역할을 하며, 토트가 서기관 등으로 나온다. 마트는 법정의 수호여신으로서 법과 정의를 감찰하고 재판관은 마트의 뜻을 받들어 최대한 정의롭게 판결을 내렸다. 마트의 법 자체가 신격화 되었기 때문에 이집트의 왕이자 지상신으로 추앙된 파라오조차도 법원의 판결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1].
토트
토트 | ||||||||||||
지식, 문자, 지혜의 신 | ||||||||||||
이름의 신성문자 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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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중심지 | 헤르모폴리스 | |||||||||||
상징 | 달 원반, 파피루스 두루마리 | |||||||||||
성별 | 남신 | |||||||||||
배우자 | 세스헤트, 마트 | |||||||||||
부모 | 자연발생함. 또는 라 |
토트 (Thoth, Thot, Θωθ, Djehuti)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중요한 신으로서, 지식과 과학, 언어, 서기, 시간, 달의 신이다.[1] 주로 따오기나 비비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여신 세스헤트는 그의 여성형이다.[2] 주 신전이 있었던 케메누(헤르모폴리스)뿐만 아니라 아비도스 등 이집트 전역에서 숭배되었다[3]. 지혜와 정의의 여신 마트는 토트의 아내이다. 토트는 창조에 관여한 신 중 하나로 보이며, 고대 이집트의 문자였던 신성 문자(히에로글리프)를 발명하여 인류에게 준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자국의 신 헤르메스와 동일시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서 토트는 헤르메스와 함께 도서관의 수호신으로 받아들여졌다[4].
이름[편집]
이집트 고고학자이자 작가인 테오도어 호프너에 의하면 토트의 고대 이집트어 본 명칭은 ḏḥw(제후)에서 기원한 ḏḥwty(제후티)로 쓰였다고 한다[5]. 또한 ḏḥw는 고어로따오기(학)를 뜻하는 hbj에서 번형되었다. 이는 그의 이름이 따오기에서 유례했음을 보여준다[6]. 고대 이집트에서는 ḏiḥautī라고 발음 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후에 이 신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로 넘어가 그리스 문자 표기법에 따라 Θωθ, Thōth 또는 Theut로 표기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토트는 서술되는 문서의 주제에 따라 다른 이름들로 쓰였으며, 그의 이름을 따 붙여진 파라오의 이름도 공식적으로 최소한 5개의 다른 이름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있다[7]. 그는 각각 아, 솁스, 케메누의 군주, 마트의 군주, 마트의 남편, 아스텐, 켄티, 메히, 합, 아안등으로 불리었으며[8], 후기 이집트에서는 태양신 라와 합쳐져서 라-제후티로도 불렸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집트의 신 토트를 자국의 신 헤르메스와 동일한 신으로 보았다[9]. 그리하여 그리스에서도 헤르메스와 토트를 합쳐,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라고 불리었는데, 이는 토트의 명칭중 "세배 대단한 그리고 또 대단한"에서 유례한 것으로 보인다[10]. 그래서 헤르메스는 토트의 영향을 받아 프톨레마이우스왕조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레로 도서관의 수호신으로 취급되었다.
신화[편집]
탄생[편집]
헤르모폴리스의 기록에 따르면 토트는 스스로 말로써 탄생하였는데, 그 때문인지 종종 태양신 라의 혀이자 심장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다른 기록(피라미드텍스트)에서는 대지의 신 게브와 하늘의 여신 누트의 아들로써 이시스의 남매지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는 이집트 종교 초창기에는 시간과 달력을 표기하는 달의 신으로 등장하였지만, 과학과 문학, 예술, 언어, 서기, 지식의 신으로 발전하였다.
누트 신화[편집]
이집트 전설에 따르면 원래 1년이 360일이었다. 위대한 태양신 라가 이집트를 다스리고 있을 때 지식의 신 토트는 하늘의 여신 누트가 낳은 아이가 언젠가 이집트를 다스릴거라 예언을 하였다. 이것을 괘씸하게 여기고 화가난 태양신 라는 1년 360일중 어느 날에도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저주를 누트에게 내리고 누트는 상심하였다. 누트는 토트를 찾아가서 하소연하였고 누트를 짝사랑한 토트가 방법을 생각해냈다.
※ 여기에서 화를 내는 라는 그리스신화의 우라누스나 크로노스와 닮았네.
토트는 달의 신 콘수와 내기를하여 달의 빛을 얻었고 세상을 5일간 비추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이 때문에 항상 보름달이었던 달이 빛을 잃어 모양이 주기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토트의 지혜로 만들어진 5일 동안 누트는 다섯 명의 아이를 출산하였다. 오시리스와 세트가 그들 중에 있었다. 당시에 장남 오시리스는 이집트의 위대한 왕 인류의 구세주가 탄생한 것으로 소식이 전하여졌다. 오시리스는 바로 이집트 고대 왕조의 창시자인 호루스, 또는 메네스의 부친으로 알려져 있다.
호루스 신화[편집]
세트의 시기로 오시리스가 살해된 후 그의 아내인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시신을 찾아내 부활의식을 통하여 저승의 신으로써 부활시켰다. 하지만 오시리스는 저승에 있어서 이시스는 세트에게 복수를 할 아이를 임신 할 수가 없었는데, 부활 의식 이후 세트에게 잡혀 감옥에 갇혀 있던 이시스에게 토트가 찾아와 임신 사실을 알렸다. 토트의 도움으로 피신한 이시스는 세트에게 임신 사실을 숨길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수호하는 일곱마리의 뱀(또는 전갈)과 함께 부토의 저습지에서 아들 호루스를 낳았다. 그때부터 호루스가 자기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세습권을 주장할 수 있는 성년이 될 때까지 숨어서 아들을 키웠다.
후에 아들은 독사로 변한 세트에게 물려 혼수상태로 빠졌는데, 토트가 내려와 태양신 라의 힘으로 호루스를 치료하고 태양이 보호받는 마법으로 호루스가 보호 받을 것이라며 약속하고는 태양신 라에게 돌아갔다. 호루스가 치료 받는 기간 동안 토트의 말대로 태양의 배는 멈추어 암흑이 이집트를 다스렸다.
사자의 서[편집]
사자의 서에서 토트는 심장 무게 달기 의식의 서기관으로 나온다.
에메랄드의 서[편집]
에메랄드의 서는 토트가 에메랄드 원판 위에 빛의 글자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새겼다고 전해지는 전설속의 책이다. 여러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첫장을 보면 우주의 원리를 깨우치고 불로장생한다는 설이 있다 토트의 서라고도 한다
머리가 변함[편집]
하늘에서는 따오기의 머리로 땅에서는 비비의 머리로 바뀐다. 또 눈금을 새긴 갈대를 들고 달 모양의 원반을 쓴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 토트는 시간의 측정자를 의미한다.
호루스의 눈[편집]
호루스의 눈은 태양을 의미하는데, 호루스의 눈의 반사 이미지, 즉 왼쪽 눈은 달의 신 토트를 의미한다.
프타
프타 | |||||
창조, 예술, 풍요의 신 | |||||
프타는 미라가 된 남성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 |||||
이름의 신성문자 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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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중심지 | 멤피스 | ||||
상징 | 제드, 수소 | ||||
성별 | 남신 | ||||
배우자 | 세크메트, 바스테트 | ||||
부모 | 자연발생함 |
프타 (Ptah, Ptaha, Peteh, Tathenen, Tanen)는 고대 이집트 신화의 창조신이다. 파괴의 여신 세크메트의 남편이다. 하 이집트의 수도 멤피스를 지배한 최고의 신으로 일컬어지며, 미라가 된 남자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프타의 이름은 건립자라는 뜻이 있으며, 지혜의 신인 토트의 명령에 따라 천지창조를 마치고 정의를 확립하였다고 전해지는 신이다.
개요[편집]
파괴와 재생의 여신인 아내 세크메트, 농작물의 신이자 의술의 신인 아들 네페르템과 더불어 멤피스의 3신이며, 이집트의 신들 가운데 아몬,라에 이어 제3위의 신으로 숭배되었다. 장인과 예술가의 보호신, 모든 기술의 위대한 발명가로 불리며, 신·인간·가축 등 모든 생물체는 프타의 심장과 혀에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멤피스 곳곳에 신전이 세워져 해마다 화려한 제의가 치러졌는데, 미라로 만들어진 프타는 머리에는 꼭 달라붙는 모자를 쓰고, 턱에는 긴 가짜 수염을 달았으며, 몸은 모시 옷으로 감겨 있다. 왼손에는 생명·힘·영속·전지전능을 상징하는 왕의 지팡이를 들고 있다. 우주의 창조신, 가축의 신으로도 불린다. 그리스신화의 불과 대장장이의 신인 헤파이스토스, 로마신화의 불카누스와 동일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