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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Wilde -「Salome Oscar Wilde, Salome 나카노 교코의 『무서운 그림 2』덕분에 읽게된 Oscar Wilde의 Salome. 책을 펴고 보니 학부 때 수업 들었던 책이었다. 그 때도 뭐라뭐라 필기는 했었지만 The Importance of Being Earnerst 만큼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왜 일까. 내가 그 노 교수님을 그닥 존경하지 않아서일까? 여튼, 와일드의 글 '답다'. 굉장히 와일드스럽다. 내가 좋아하는 와일드 책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인데, 지독하게 탐미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한 와일드의 재능이 잘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Salome 역시 마찬가지다. 아! 뒷부분에선 정말이지 치가 떨릴 만치 기괴하고 병적인 장면이. Necrophilia, 시체애호증 마저 엿보이는 이 글은 너무나 기괴하.. 2012. 7. 10.
Amy Winehouse Love Is A Losing Game (Live at SXSW)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녀의 음악을 처음 들은 건 Rehab이었는데, 처음 듣는 순간 아!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재즈와 소울, R&B를 현대적 감성으로 Mix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 에이미 특유의 콘트랄토에 가까운 목소리 때문인지 난 그녀가 적어도 서른은 훌쩍 넘었을 것이라 여겼다. 그리고... 좀 있다 2008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상을 받는 장면을 보곤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일단은 그래미 어워즈인데 시상식 장소에 있지 않고 영국에서 노래한다는 점이 이상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You Know I'm No Good과 이어 Rehab을 부르는 모습에서... 음... 첫눈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 얼마 살지 못하겠구.. 2011. 7. 28.
Jonsi, Jónsi, 욘시 2010년 욘시의 내한공연 당시 2011.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