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bbons & Detours
Silversun Pickups
I can't believe it, you of all things
It's been a while, memories teem
Some kind of anthem lingering
Images settle internally
Ribbons and detours meant nothing to me
Swaying our sentiments, pulling our strings
Tempting me softly, but killing our dream
You said it's over, but maybe it's the same old thing
I can't believe it, you of all things
Coming in homage, devious needs
Intimate outlies, weakening
Tranquilize slowly inside of me
Ribbons and detours meant nothing to me
Swaying our sentiments, pulling our strings
Tempting me softly, but killing our dream
You said it's over, but maybe it's the same old thing
I gave the softest parts, trumped by the darkest parts
Whispered the tender parts, made of idealistic things
Ribbons and detours meant nothing to me
Swaing our sentiments, pulling our strings
Tempting me softly, but killing our dream
You said it's over, but maybe it's the same old thing
It's the same old thing
It's the same old thing
It's the same old thing
LA 출신 얼터너티브/인디락 밴드 Silversun Pickups.
멤버구성은
브라이언 오버트(Brian Aubert, 기타, 보컬),
니키 모닌저(Nikki Monninger, 베이스),
조 레스터(Joe Lester, 키보드),
크리스토퍼 구안라오(Christopher Guanlao, 드럼)
ㅡ네이버 검색하면 1초 만에 나오는 정보.
음악을 찾아 듣지 않은지 꽤 되어서 요즘은 어떤 음악이 새로 나왔는지도 모르겠네.
Silversun Pickups는 처음 듣는 밴드인데 찾아보니 꽤 오래된 밴드다. 2005년 데뷔???;;
그동안 게임에 쓰인 곡이 있었어서 인디밴드로선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고.
공식홈피에 가서 걸려있는 음악들을 들어보았는데, 대개는 기타리스트인 Brian Aubert가 노래를 한다.
음...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Lazy Eye와 The Royal We를 들으니 좀 묘하네...
브릿락 같은데 미국밴드들은 특유의 느낌이 있달까.
그러니까 굳이 말하자면 인디락 같긴 한데 꼭 팝의 느낌이 묻어나는 그런 점?
모르겠다. 미국락은 별로 많이 듣지 않아서 내가 들은 밴드들만 그런 건지도.
브라이언 오버트의 '쥐어짜기 고음' 창법 때문에 SMASHING PUMPKINS의 아류라는 평이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내 취향으론 좀 평범한 느낌이 들고.
무튼, Silversun Pickups의 노래들 중에서 이 Ribbons & Detours는 좀 다른 느낌을 내는데
우선은 보컬이 여성인 것부터가 그러하고(누굴까?).
또 들으면 알겠지만 몽환적이고 좀 슈게이징스럽다.
그래서 다른 곡들보다 오히려 나는 끌리는 편.
처음 들었을 땐 그리스 여성듀오 Azure Ray가 새로 앨범을 내었나? 싶었을 정도였어.
이슬비와 고여있는 맑은 물.
창백한 햇살. 나른한 오후.
가느다란 잔디와 미풍을 연상케하는.
아, 정말 많이 닮았네.
아주 조금 덜 나른한 Azure Ray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