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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미술 전시] 바다 海 2nd @ 갤러리조은

by Vanodif 2018. 8. 24.


* 처음 포스팅: 2018년 8월 14일

* 1차 수정: 8월 24일





<바다海 2nd> 

* 기간 : 2018년 6월 28일(목) - 8월 24일(금) 

* 장소 : 갤러리조은 

* 관련 홈페이지 : http://www.galleryjoeun.com/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15명(고낙범, 김덕용, 김병종, 김병주, 김보희, 박다원, 송지연, 오세열, 우국원, 유선태, 이동수, 이지현, 최울가, 하태임, 허명욱)과 지난 5월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팝아트의 세계적인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가 바다의 ‘해’가 되어 한남동 갤러리조은에서 만난다. 


매년 여름 갤러리조은이 야심차게 준비하는‘바다海’전은 국내외 정상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름기획전이다. 2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작년 보다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공간이 채워질 예정이다. 얼마 전 하늘의 영원한 별이 된 팝아트의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오세열, 김덕용, 김병종, 최울가, 우국원, 허명욱 그리고 국내 외 왕성한 활동으로 콜렉터 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고낙범, 박다원, 김병주, 김보희, 이동수, 유선태, 하태임,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송지연, 이지현 작가 등이 함께하며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출품작들 중 먼저 눈길을 끄는 작품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Love>,<Hope>,<EAT>등 간결하면서도 단순한 문자에 문학적 상징성을 내포하는 작업으로 ‘사랑의 메신저’로 불린 로버트 인디애나의 대표작 <Hope>를 꼽을 수 있다. 2008년 은둔 중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선거캠프를 통해 발표된 ‘HOPE’는 문자 그대로 세상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랑과 희망의 인류애가 담긴 그의 주옥같은 작품은 관람자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의 메세지를 전달해 줄 것이다. 


작년에 이어 2018년도 미술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작가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세열 작가는 매일매일이 새로운 신작을, 크리스티가 사랑하는 김덕용 작가는 에메랄드 빛 여름바다를 연상시키는 그의 인기 시리즈 ‘관해음’을 선보인다.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문 시 대표작품으로 선물되며, 중국이 제일 사랑하는 한국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병종 작가는 대표시리즈인 ‘생명의노래’와 푸른 바다가 그려진 그리스파트모스섬, 카리브기행 등을 선보인다. 


쿠사마 야요이, 알렉샅드로 멘디니, 데미안 허스트와 더불어 세계적인 아트컬렉션들로 채워진 파라다이스 시티에 아티스트 반열에 오른 고낙범 작가는 색채가 상징적인 신작 두 점을,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의 한국 방문에 맞춰 청와대가 공수해 건 그림으로 화제가 된 김보희 작가는 ‘향하여(Towards)’라는 타이틀의 작품을 내놓는다. 또한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한 최울가 작가는 그간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신작 시리즈와 그림 속에서 뛰어나온 것 같은 조형물 ‘Fox series White’을 선보인다. 


미국의 천재화가 바스키에로 비유되며 2018홍콩아트페어 솔드아웃을 기록한 우국원 작가의 마르지 않은 신작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그 외에 삼성이 사랑하는 작가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다원 작가의 신작 두 점, 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 제 2터미널의 아트포트의 주인공 김병주 작가의 대표작 세 점, 콜렉터들의 꾸준한 로망 하태임, 유선태, 이동수 작가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시간의 중첩을 독창적인 옻칠회화로 승화시킨 허명욱 작가의 밀도 높은 작품 역시 작년에 이어 전시된다. 도시의 인상을 담으며 젊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신진작가 송지연, 책과 옷을 뜯어 보풀을 만들며, 재탄생시키는 현대미술가 이지현 작가는 이번 전시 처음 호흡을 맞춘다. 


조은주 큐레이터는 6월 28일(목)부터 8월 24(금)일까지 24일간 열리는「바다海2nd」(展)은 작가들의 명성만큼이나 풍성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체워질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잠시마나 휴식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색다른 휴양지가 될 것이다. 바다 한 가운데서 만난 뜨거운 해와 같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이 감상자들에게는 삶의 ‘나침반’ 과 같은 지표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며 58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기간 중 꼭 갤러리조은에 직접 방문하여 감상하기를 권했다.


* 출처: 

http://www.culture.go.kr/ticket/concert/concert_view.do?productCd=PR000142&companyCd=TA000157&facilityCd=FA004814





전시회 검색을 하다가 작년 키아프KIAF 때 반한 김덕용 화백의 이름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가야 할 전시 목록'에 포함시켰다. 올 초 M컨템포러리의 <Hi, POP전>에서 보았던 미국 팝아트 작가들 중 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Fox Lichtenstein과 함께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근사한 아우라를 낸다' 생각했던 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의 유명한 작품 <HOPE>도 기대되었으나, 자개로 꼼꼼하고 은은하게 작업하신 김덕용 작가의 작품을 가장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다. 그리고 미리 예습하였을 때 우국원 님과 박다원 님의 작품 정도를 염두에 두고 방문한 갤러리조은. 그런데 막상 가서 본 전시는 사진으로 예습했을 때보다 거의 모든 작품들이 훨씬 매력을 빛내고 있어 깜짝 놀랐다. 한 작품 한 작품 적당히 걸려 있는 작품이 없고 모든 작품이 조용하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 입구 아래쪽에 있는 갤러리조은은 위의 사진에서 보듯 거창하다기보단 어느 개인의 집을 방문하듯 위압적이지 않고 친근한 입구를 가지고 있었고 갤러리 내부도 아담했으나,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결코 소박하지도, 만만하지도 않았다. 이 작은 갤러리를 돌고 나오는데 마음이 꽉 차는 기분. 참 좋은 전시였다. 게다가 더운 날 도착하자 시원한 차를 내어 주시고는 조용히 감상할 수 있도록 아예 자리를 비워주신...? 큐레이터분 때문에 일행과 나는 웃어 버렸는데, 참 다정하달까. 갤러리 규모가 작은 만큼 충분히 원껏 감상하세요ㅡ라는 뜻인 것만 같아 마음이 편안해졌다.






고낙범

Morning Glory

130 x 130 cm

Oil on canvas

2018



막상 작품 앞에 섰을 때는 고낙범 님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알지 못했다. 다만 나팔꽃을 어째서 파란색으로...? 라는 생각을 했는데, 갤러리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벽에 홀로 전시된 이 <Morning Glory>를 보며 시원하고 아름다운데 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다. 살짝 기울어진 오각형의 꽃잎이 주는 불안정한 그 느낌. 뒤늦게야 다른 자료들을 찾아 보고는, 그것이 중력으로 인해 견고하게 자리잡은 수평과 수직의 체계에 반대하여, 어디로 일탈할지 모르는 자유로운 복잡계를 의미하는 사선의 효과였단 걸 깨달았다. 


고낙범 작가는 '색채와 형태라는 회화 자체의 자기 참조성과 자율성을 강하게 드러내면서도 개념과 언어를 개입시키고 번역과 해체를 회화 내부에서 감행하는 개념회화의 면모를 보여왔다'고 한다. (* 출처: 배명지 큐레이터의 글) 개념미술은 그림과 조각이라는 전통적인 미술에서 벗어나 작가의 아이디어나 과정을 예술이라 생각하는 미술 제작태도를 일컫는 용어로서, <Fountain 샘>으로 전통회화의 뒤통수 앞이마를 제대로 가격加擊한 마르셀 뒤샹 Marcel Duchamp이나, 현존하는 최고 비싼 작가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를 떠올리면 쉽다. 앤디 워홀의 팝아트 역시 개념미술의 한 형태로 이해할 수 있겠는데, 고낙범 작가의 이전 작업이었던 <Portrait Museum>이나 <Kroma>는 앤디 워홀을 상기시킨다.




고낙범

Portrait Museum

캔버스에 유채

181.8×227.3cm

1997


* 출처: https://blog.naver.com/jojako/40115783036


↑ 위의 작품은 이번 전시에 오지 않았음.




고낙범

Kroma

Oil on Canvas

182x182cm(each)

2014


* 출처: http://www.arthub.co.kr/m/board/archive_view.html?No=18572


↑ 위의 작품은 이번 전시에 오지 않았음.



배명지 님의 글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이후 현재까지 작가는 사선(斜線)의 감각과 시각성을 보여주는 기하학적 추상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하는데, 위의 <Morning Glory>와 아래의 <Cherry Red>는 그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들인 것 같다. 우선 <Morning Glory>에 대한 배명지 님의 훌륭한 해설을 읽어 보자.


사선의 감각은 오각형과 원 등 기하학적 단위의 무한한 연결체로 시각화 된다. 이는 나팔꽃을 형상화 한 「모닝 글로리 Morning Glory」(2007)에서 출발하여, 「견고한 흐름」(2007), 「피부」(2009~2010)등으로 이어지는 사선과 오각형의 변형체와 중첩구조로 제시된다. 제목에서 연상되듯 신체 일부분이 수축하였다 이완하는 유기적 상황을 암시하는 「모닝 글로리」와 함께 「피부」는 무수한 생식세포와 유전자 서열, 그리고 생명의 에네르기 등 생명계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새로운 조합과 해체를 떠올린다. 

* 출처: https://blog.naver.com/jojako/40115783036


더불어 '아카이브'에 실린 해설도 싣는다.


작가는 색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한다. 일찍이 회화의 기본 속성으로 일컬어졌던 디제뇨(Disegno, 형태) 콜로레(Colore, 채색)의 논의와 주로 대상의 형상에 주목해온 회화의 역사를 상기할 때 색채를 기반으로 회화 전체의 의미 구성을 재조율하는 작가의 시도들은 자못 혁신적이다. 이러한 색에 대한 착상을 기반으로 경계 없는 사색을 거듭하는 작가의 회화 언어는 철학, 영화, 연극, 과학의 개념을 무한정 흡수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의 행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사선'에 대한 표현으로 압축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초기의 회화에서 발견되는 재해석과 번역의 '다시 규정지음'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이다. 색 띠의 수직 수평 구도는 수학의 X축 Y축처럼 명확하며 안정적이지만 의미 형성의 고착으로 이어진다. 작가 스스로 색을 통해 기존의 의미망으로부터의 탈주를 감행한 것처럼 사선이 주는 불확정성에 관심을 집중한다. 그로 인해 도출된 오각형은 수직 수평 사선의 요소를 모두 포함하며 온 사방으로 펼쳐져 나가는 무한대를 상징한다. 이런 오각형에 실체의 최소단위 개념인 '모나드'(Monad)의 개념을 차용, 무한증식 시킨 작품은 모노크롬 회화를 연상시킨다. 뒤러와 쟈코메티의 판화와 조각에서 드러나는 오각형의 물체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조각 작품은 세계를 이해하려는 학자의 입장에서 비정형적이거나 모호한 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멜랑콜리아(Melencolia)의 상태를 은유한다. 이는 그의 지적 욕망과 동반되는 허무를 표현하는 재전유로서 농담처럼 작동하기도 한다.

* 출처: http://www.arthub.co.kr/m/board/archive_view.html?No=18572





고낙범

Cherry Red

135 x 135 cm

Oil on canvas

2018





고낙범

Cherry Red

135x135cm, Oil on Canvas

2014 


* 출처: http://www.arthub.co.kr/m/board/archive_view.html?No=18572


↑ 위의 작품은 이번 전시에 오지 않았음. 작품 비교를 위해 실었다.



작품이 전시된 순서대로 싣자면 이 작품은 중간 즈음에 배치된다. 그것이 또한 신기했는데, 전시장 내에서 고낙범 작가의 <Morning Glory>와 이 <Cherry Red>가 반대편 벽에 걸려 서로를 마주 보도록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배치된 두 작품이 다른 많은 작품들 중 한 작가의 작품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던 것은 작가의 사유가 두 작품 속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에 와 생각하니 갤러리조은의 작품배치가 눈물겹도록 훌륭했는데, 이 두 작품 사이 갤러리 한 중앙에 다름 아닌 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의 <HOPE>가 위치했기 때문이다. 문자, 즉 언어의 형태에 담긴 색채 만으로 단순하면서도 너무나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했던 로버트 인디애나와, 색채를 기반으로 사선, 오각형, 또는 무한 증식의 형태를 연결함으로써 불안정과 자유와 비정형의 개념들을 표현하는 고낙범 작가는 서로 닮았다. 두 사람의 접점은 어쩌면 앤디 워홀일지도 모르겠다.


이 작품은 반대편 벽에 위치한 <Morning Glory>와 같으면서도 정반대의 느낌을 낸다. '같음'은 특유의 모노크롬으로 제작된 단일 사물의 소재와, 그 소재와 색채의 단순함이 주는 간결함과 몰입의 느낌에 있다. '다름'은 파랑과 빨강이라는 색의 강렬한 대비와, 한 송이 꽃과 무한할 것 처럼 많은 체리알, 그리고 사각의 캔버스를 비트는 커다란 오각형과 사각의 캔버스를 터질 듯 메우는 작은 원들에 있다. 그런 점을 비교, 대조하면서 두 작품을 본다면 더욱 풍성한 감상이 될 것이다.


4년 전 고낙범 작가는 <순수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하신 적이 있는데, 여기에 체리 작품이 실렸다. 해서, 그 전시에 대한 코너아트 스페이스 디렉터 양지윤 님의 훌륭한 해설 하나를 아래에 옮겨 담는다.


고낙범은 모나드와 색에 대한 연구에 천착해 왔다. 2004년 시작한 <신화적 모나드Mythological Monad>에서 작가는 사과, 자두, 포도 같은 과일의 형태라는 구가 가진 기하학적 반복성을 캔버스에 담는다. 모나드Monad는 반복적 확장을 통해 자연의 무한성을 구현한다. 색은 고낙범의 작업에서 작가가 만들어낸 하나의 체계로 작용한다. 빨강 옆 농담이 다른 빨강을 두는 구도로 캔버스는 하나의 빨강 덩어리가 되어 꿈틀거린다. 붓놀림은 최대한 절제하는 반면, 로지 레드, 차이나 레드, 카마인과 같은 수많은 빨강의 뉘앙스 차이로 관능성이 탄생한다. 관객은 붉게 물든 캔버스 안으로 빠져든다. 


작가는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마주보며 강남대로를 향한 커다란 윈도우에 Take My Cherry로 뒤덮인 붉은 벽을 만든다. 영어로Take My Cherry는<순결을 바치다>를 의미한다. 작가가 자신의 순결을 가져가라고 선언한다. <전시공간이 성형외과 건물에 자리한 장소라는 문맥을 전유하여, 전시장은 성을 파는 곳이 되고 작가는 순결의 체리를 내어 놓는다>라고 양지윤 디렉터는 이번 전시를 소개한다. 세 점의 회화 <체리 레드Cherry Red>에서 체리들은 적혈구 같은 형상을 이룬다. 원근법이 소실된 공간, 붉은색 핏덩어리들은 캔버스 위를 떠돌아 다닌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관객은 기대하지 않았던 질서를 하나 발견하게 된다. <체리 레드>의 캔버스 배경 벽을 사선의 초록색 사각형으로 배치한 것이다. 단단하며 정결한 초록색 사각형과 유연하고 강렬한 보색 대비를 이루며 넘쳐나던 붉은 욕망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직선과 곡선, 붉은색과 초록색의 전면전. 전시장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에서 끝없이 생성(창조)하고 쇠퇴(파괴)하는 에너지가 하나의 새로운 균형을 생성하며 운동한다. 


고낙범은 모노크롬 회화에서 자신의 눈으로 포착한 색채 체계 안에 세계의 질서를 가져온다. <MUSEe Personnel> 연작에서 미술사적 명화를 색의 띠로 분석하거나, <초상화 미술관> 연작에서 인물의 특정한 정체성을 각기 다른 단색조로 표현한다. <순결을 드립니다>展에서 고낙범은 적혈구 덩어리로 상징되는 욕망과 체리로 상징되는 순결을 통해 현대예술이 잃어버린 순수에 대해 질문한다. 고낙범의 작업은 관념적 외형을 띄면서 현실주의적으로 다가온다. 예술에서 순수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 있는 형식으로 존재했던 것인가.

* 출처: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47065


이런 해설을 읽고 나니 고낙범 님의 단독 전시회에 가보고 싶어졌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년간 큐레이터를 하신 경력이 있으신 만큼 작업에 대한 이론적 배경이 탄탄하신 것 같아, 알수록 흥미롭고 볼수록 더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Robert Indiana 

HOPE [Red] 

Fabricated painted aluminum 

45.7 x 45.7 x 22.8 cm 

2009 – 2015




송지연

바라보다-아파트

162.2 x 130.3 cm

Acrylic on linen

2018








유선태 

말과 글 – 풍경 속의 풍경 

53 x 65 cm 

Acrylic on canvas 

2016









이동수 

Flow-Bowl 

116.8 x 80.3 cm 

Mixed media on canvas 

2018








김보희 

Towards 

91 x 116 cm 

Color on fabric 

2015







고낙범

Cherry Red

135 x 135 cm

Oil on canvas

2018







우국원

Tsuro no ongaesi

162.2 x 130.3 cm

Oil on canvas

2018








우국원

116.8 x 91 cm

Oil on canvas

2018




오세열

Untitled

72.7 x 60.6 cm

Mixed media

2018




오세열

Untitled

90 x 72.7 cm

Mixed media

2018







이지현

Dreaming book-Gandhi

50 x 35 x 23 cm

Book pluck off  책 뜯다

2018




이지현

Dreaming book-Gogh

52 x 33 x 19 cm

Book pluck off 책 뜯다

2018




김병주

Ambiguous wall-Doors

65 x 80 x 9 cm

Laser cut steel, Urethane paint, Acrylic board

2015








최울가

White play series

Memories of Summer

100 x 100 cm (50호 변형)

Oil on canvas

2016




김병종

생명의 노래

90.9 x 72.7 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5




김병종

카브리기행

72.7 x 80.3 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4







김덕용 

관해음 

120.3 x 60.5 cm (50호 변형) 

나무에 자개, 혼합기법 

2017


http://vanodif.tistory.com/1054?category=363389













박다원

Now here in blue

91 x 116 cm

Acrylic on canvas

2016








허명욱

Untitled

금속 위에 옻칠, 금박

120 x 90 cm (50)

2017












김병주 

Stair 

80 x 80 x 15 cm 

Laser cut steel, Urethane paint, Acrylic board 

2015
















하태임 

Un Passage 

80cm 

Acrylic on Canvas 

2018







이것은 일행이 찍은 편집 기능이 사용된 동영상. 작품 하나하나를 좀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