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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독주회] 조윤경 피아노 독주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by Vanodif 2018. 1. 24.






[프로필] 


피아니스트 조윤경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T.A.(Teaching Assistant)를 역임하며 석사과정을 마치고, Hong Kong Academy for Performing Arts(HKAPA) Professional Diploma과정 수료 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창시절 예원콩쿨, 육영콩쿨, 음악춘추 피아노콩쿨 등에 입상함으로써 탁월한 음악성과 재능을 선보이고 피아니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서울대 음대 재학 시 Hungary Liszt Academy Summer Course, Moscow Conservatory Summer Course, Boston Conservatory Summer Course 등에 참가하고 연주하였다. 서울대학교 추계 피아노 연주회, 월간 ‘피아노음악’ 주최 우수 신인 피아니스트 데뷔 연주회, Hong Kong Academy for Performing Arts(HKAPA) 피아노 정기연주회와 관악 연주회 협연, 서계숙 교수 동문음악회, 조윤경·조소연 피아노 듀오 연주회, 피아노 듀오협회 정기연주회,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 서울예고 창립 60주년 기념 연주회, 청주 하우스 콘서트 초청 연주회, 서울 튜티 앙상블 기획연주회, 피아노 칸타레 앙상블 연주회, 서울신대 교수음악회, 비전케어와 함께하는 자선음악회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하고 학구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꾸준한 독주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금호아트홀 등)를 개최함으로써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단국대 초빙교수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명지대, 서경대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2011년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강의 우수 교수상을 수상하며 교육자로서도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가톨릭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그녀는 서울신학대, 중앙대 대학원, 명지전문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도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프로그램] 


R. Schumann Arabesque, Op. 18 

J. Brahms 6 Klavierstucke, Op. 118 

F. Chopin 24 Preludes, Op. 28 






Robert Schumann Arabesque, Op. 18


이 곡은 슈만이 29세였던 1839년에 작곡되었다. 클라라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로 그녀와의 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에 작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우면서 밝고 아름다운 정서가 곡 전체를 지배한다. 서정적인 A부분과 좀 더 격정적인 두 개의 에피소드 B,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된 론도 형식이다.

'아라베스크'라는 말은 '아라비아풍의'라는 뜻으로 본래는 아라비아의 공예품이나 건축양식에서 볼 수 있는 '넝쿨풀의 무늬'를 가리키는 말로 음악적으로는 아마도 그런 넝쿨 같은 장식을 가진 악상을 비유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슈만이 이런 용어를 처음 사용했지만 후엔 드뷔시가 <두 개의 아라베스크>라는 작품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프로그램북 설명




The Horivitz. '절대적 호로비츠'의 연주다. 그의 독특한 손모양ㅡ다 펼친 채 손바닥이 거의 건반에 닿을 듯 내려가 있고, 연주하지 않는 동안의 새끼 손가락은 말려서 붙어 있는ㅡ이 신기하기도 하고. 낭만파 슈만은 sh이 좋아해서 연주회 때마다 들려주곤 했는데,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워낙 슈만은 sh의 연주가 귀에 익숙해서. 동영상의 녹음 소리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




호로비츠와 쌍벽을 이루어 세계를 지배했던 루빈스타인. 자서전에서는 호로비츠가 더 뛰어나다 적었다 하지만 겸손까지 갖춘 것일지도. 음향 상태가 나아서 그런가, 루빈스타인의 연주가 더 귀에 들어오는데. 호로비츠건 루빈스타인이건 좀 더 많이 들어봐야겠다.







Johannes Brahms 6 Klavierstücke, Op. 118


 No. 1, Intermezzo in A minor 

 No. 2, Intermezzo in A major 

 No. 3, Ballade in G minor 

 No. 4, Intermezzo in F minor 

 No. 5, Romance in F major 

 No. 6, Intermezzo in E flat minor 


이 곡은 브람스 피아노 작품의 창작시기 중 말기에 속하는 작품으로 1890년대 이후에 작곡된 성격적 소품 <Op. 116>, <Op. 117>, <Op. 118>, <Op. 119> 중 한 세트이다. 이 작품들은 여러 개의 피아노 소품인 인터메조, 발라드, 랩소디, 카프리치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Op. 118>은 브람스가 지니고 있는 본질적인 서정성 위에 작곡 기술의 세련됨과 낸면적인 상상력이 응집되어 있는 브람스 피아노 음악 중 최고 걸작의 하나이다.


I. Intermezzo 브람스 만년 특유의 쓸쓸함을 담은 곡으로 그 안에 남성적인 에너지가 함축되어 있다. 쇼팽의 전주곡 스케일을 한아름 크게 담은 듯한 느낌의 곡이기도 하다. 인터메조란 간주곡으로 음악에서 막간이나 다악장의 악장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적인 역할의 소곡을 말한다. 브람스는 인터메조의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19세기에 성격적 소품에서 자유로운 형식의 소곡으로 즐겨 사용된 명칭이기도 하다.


II. Intermezzo 브람스의 작품 중에서도 널리 애호되는 이 곡은 가장 브람스적인 지성이 넘치는 소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음악이 포근하고 가미로워서 그 저변의 복잡한 구조가 잘 느껴지지 않지만 놀라울 정도로 대위법적 기법이 많이 사용되었다. 브람스의 소품 중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으로 부드러운 선율과 색감 넘치는 화성이 특징이다.


III. Ballade 다른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발라드는 문학적 연계를 갖고 곡이 구성되며 기교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브람스의 발라드는 그저 제목이 발라드로 지어진 소품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전체적으로는 발라드라는 제목과 같이 이야기풍의 주제 선율이 강하고 힘찬 리듬과 화성, 스타카토 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이와 대조적인 B장조의 서정적인 부분이 가운데 배치되어 있다.


IV. Intermezzo 






00:00 - No. 1, Intermezzo in A minor 

01:50 - No. 2, Intermezzo in A major 

07:00 - No. 3, Ballade in G minor 

10:30 - No. 4, Intermezzo in F minor 

13:05 - No. 5, Romance in F major 

17:00 - No. 6, Intermezzo in E flat minor 

Murray Perahia, 2010 


머레이 페라이어. 3월인가 예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이 있는데,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가실 수 있는 분들은 꼭 가시길 권합니다. 뛰어난 감수성과 매번 새로운 경지를 찾아 나서는 열정, 성실함으로 널리 존경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라 합니다.






키신! 키신!





Frederic Chopin 24 Preludes, Op. 28



호로비츠를 따라가려다 좌절했다... 는 아쉬케나지라니. 그래도 뭐, 아쉬케나지는 내게 첫사랑 같아서.


Live recording from 1980 Vladimir Ashkenazy - piano Frédéric Chopin - 24 Preludes Opus 28 

0:20 No. 1 

1:03 No. 2 

3:07 No. 3 

4:06 No. 4 

6:02 No. 5 

6:37 No. 6 

8:36 No. 7 

9:27 No. 8 

11:43 No. 9 

12:48 No. 10 

13:17 No. 11 

13:59 No. 12 

15:11 No. 13 

18:33 No. 14 

19:09 No. 15 

24:56 No. 16 

26:06 No. 17 

29:09 No. 18 

30:07 No. 19 

31:33 No. 20 

33:07 No. 21 

34:42 No. 22 

35:32 No. 23 

36:39 No. 24




CHOPIN - 24 Preludes, Op. 28 

I. Agitato (00:00) 

II. Lento (00:47) 

III. Vivace (03:03) 

IV. Largo (04:06) 

V. Molto allegro (06:20) 

VI. Lento assai (06:57) 

VII. Andantino (08:47)

VIII. Molto agitato (09:32) 

IX. Largo (11:26) 

X. Molto allegro (13:08) 

XI. Vivace (13:39) 

XII. Presto (14:18) 

XIII. Lento (15:27) 

XIV. Allegro (19:17) 

XV. Sostenuto (19:54)

XVI. Presto con fuoco (25:28) 

XVII. Allegretto (27:00) 

XVIII. Molto allegro (30:27) 

XIX. Vivace (31:26) 

XX. Largo (32:50) 

XXI. Cantabile (34:37) 

XXII Molto agitato (36:27) 

XXIII. Moderato (37:08) 

XXIV. Allegro appassionato (38:04)


핫하다, 핫해! 조성진 님!




그리고 핫한 걸로 빠지면 서운한 유자 왕.


Teatro La Fenice - Musikàmera (stagione di musica da camera alla Fenice 2016/ 2017) Yuja Wang in recital 

0:39 - No. 1 in C major 

1:21 - No. 2 in A minor 

3:14 - No. 3 in G major 

4:24 - No. 4 in E minor 

6:12 - No. 5 in D major 

6:44 - No. 6 in B minor 

8:36 - No. 7 in A major 

9:25 - No. 8 in F-sharp minor 

11:17 - No. 9 in E major 

12:34 - No. 10 in C-sharp minor 

13:03 - No. 11 in B major 

13:42 - No. 12 in G-sharp minor 

15:05 - No. 13 in F-sharp major 

18:08 - No. 14 in E-flat minor 

18:57 - No. 15 in D-flat major 

24:04 - No. 16 in B-flat minor 

25:09 - No. 17 in A-flat major 

28:12 - No. 18 in F minor 

29:09 - No. 19 in E-flat major 

30:41 - No. 20 in C minor 

32:13 - No. 21 in B-flat major 

34:01 - No. 22 in G minor 

34:47 - No. 23 in F major 

35:36 - No. 24 in D mi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