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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연주회] [2019 일신프리즘시리즈 1] 유재아 플루트 독주회 Jae A Yoo Flute Recital @ 일신홀

by Vanodif 2019. 1. 23.



노란색 하이라이트는 해당 페이지로 링크되어 있습니다.





<[2019 일신프리즘시리즈 1] 유재아 플루트 독주회 Jae A Yoo Flute Recital>

* 일시: 2019년 1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 장소: 일신홀 02-790-3364

* 일신홀 홈페이지: http://ilshinhall.com/gnuboard5/bbs/board.php?bo_table=sub201&wr_id=454



[PROGRAM]

Claude Debussy - Syrinx
Claude Debussy -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Fuminori Tanada - F for flute solo
Salvador Brotons - Sonata for flute and piano opus 21
  1. Lento Cantabile - Cadenza 
  2. Presto - Lento sensibile - Presto


INTERMISSION 


Philippe Gaubert - Trois Aquarelles for flute,cello and piano
  1. Par un Clair Matin
  2. Soir d’Automne 
  3. Sérénade

Christian Le Délézir - Épave for flute solo  *Korean Premiere

Seiya Ueno -  Carmen Fantasy for flute and piano  *Korean Premiere 






올해 들어 처음 듣는 일신홀 프리즘 시리즈는 유재아 님의 플루트로 시작한다. 1월 6일에 들었던 올 첫 연주회도 강희경 플루티스트의 귀국 독주회였는데 올해는 플루트 공연으로 시작하는군. 일신홀 프리즘 시리즈야 돈 주고도 듣기 쉽지 않은 현대음악 공연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니 언제나 귀하다. 1월의 유재아 님 공연은 일찌감치 신청마감되었고 2월 공연 네이버폼이 열려 있는 것 같던데, 관심 있는 분들은 늦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셔요. 


이번은 귀에 익숙한 곡도 있고 대부분은 낯선 곡으로 구성된 공연인데, 한국초연 곡도 두 곡이나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잘 듣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는데... 당시엔 너무 정신 없이 바빴어서 후기 쓸 타이밍을 놓쳤다. 흐른 시간 만큼 기억이 휘발되어 자세히 쓸 수는 없으나, 이 공연은 아주 뛰어난 공연이었다. 듣고는 "일신홀은 대체 어디서 이렇게 훌륭한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는가!"하고 일행과 감탄했을 정도였으니. 주인공인 유재아 플루티스트는 물론이고 함께 연주하신 서진아 피아니스트와 최주연 첼리스트 역시 따로 독주를 들어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연주가 근사했다. 세 분이 함께 하니 '모범생들의 한 판 멋진 대결&조화'라는 느낌이었는데, 한 명 한 명 무엇 하나 아쉬운 점 없고 근사한 매력이 돋보이면서도 셋이서 또 조화 역시 훌륭하게 이루어서 황홀한 공연이었다.


주인공 유재아 님은 온갖 수석을 휩쓴 분답게 자신감 한가득 뿜뿜한 분이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실력이 탄탄하게 뒷받침하였다. 세밀한 연주에서부터 강한 연주, 현란하도록 복잡한 연주에서 풍부한 감성전달에 이르기까지 팔색조같이 휙휙 바뀌는ㅡ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힘찬ㅡ연주와 그 자신감의 카리스마에 일행과 나는 흠뻑 반했다.


서진아 피아니스트는 음... 뭐였더라, 아주 독특했는데. 단아하고 단정하다? 정확하고 차분하면서도 투명한 카리스마... 쓰고 보니 굉장히 독특한 건데, 암튼 그런 연주가 너무너무 듣기 좋았다.


최주연 첼리스트는 뭐, 카리스마가... 호소력 짙은, 그러면서도 넘치는 법이 없는, 품위있는, 멋스러운, 그런 형용사가 떠오른다. 최주연 첼리스트의 연주는 개인적으로 굉장한 매력을 느꼈는데, 그 자신감 당당한 카리스마가 더없이 멋졌다.


세 분의 연주를 들으며 처음으로 '프랑스 유학파 연주자분들 만의 특징이 있는 걸까?' 싶었다. 그동안 들어왔던 대부분의 미국, 독일 쪽 유학파분들의 연주는 뭐랄까, 완벽한 테크닉을 중시하는 느낌이었다면, 이 세 분의 연주는ㅡ이분들은 테크닉적으로 완벽했다. 정확한 음이 기본으로 탄탄하게 깔려 있는 분들이었다ㅡ테크닉이 뛰어나지만 그것에 중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틀린 적은 없지만 설사 음이 조금 틀리는 일이 있더라도 곡에 대한 자신들의 개성있는 해석을 전달하고 싶다, 표현하고 싶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한 분 한 분이 연주하는 곡에 대한 뚜렷한 해석이 있었으며, 물론 세 분이서 표현하는 해석의 색채가 썩 잘 조화되어 듣기에 좋았다. 각각이 몹시 강한데, 각자의 표현을 맘껏 뽐내면서도 동시에 조화가 딱 들어맞는 건, 엄청난 연습의 결과이거나 아니면 세 분의 케미가 훌륭하기 때문일 것 같다. 서로의 에너지가 비슷하달까. 각각 강한데, 그 누구도 밀리지 않는 그 팽팽함, 그런데 멋진 조화가 아... 최근 들어 이만큼 호흡이 근사한 연주는 들어 본 적 없었던 것 같을 정도로 멋졌다. 세 분의 훌륭한 연주 잘 들었습니다.♥






각 곡 제목 아래에 프로그램 노트의 설명을 파란색으로 옮겨 적는다.






Claude Debussy - Syrinx 클로드 드뷔시 - 시링크스


시링크스는 드뷔시가 플루트 독주를 위해 작곡했고, 원래는 가브리엘 무레의 희곡 '프시케'를 위해 작곡되었다. 시링크스는 아르카디아의 요정이었지만, 그를 짝사랑하는 판(그리스 신화의 목신)에 쫓겨 몸을 갈대로 바꾸게 된다. 슬픔에 빠진 판은 그 갈대로 피리를 만들어 항상 시링크스를 생각하며 갈대피리를 불었다는 신화가 있다. 실제로 팬플루트 Pan Flute를 시링크스라 부르기도 한다.



1913년 인상주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가 만든 플루트 솔로 연주곡인 시링크스 Syrinx는 플루티스트들의 단골 연주곡이다. 시링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님프로 달과 처녀의 신인 아르테미스의 정숙한 처녀 추종자였는데, 호색한 반인반수 신인 판 Pan의 열렬한 구애를 피해 달아나면서 도움을 요청하자 갈대로 변하게 되었다. 그것을 본 판은 갈대를 꺾어 피리를 삼았고 시링크스는 판의 피리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Jean-Pierre Rampal, Flute


음악이 니진스키 Nijinsky가 공연한 발레 <목신의 오후 L'apres midi d'un Faune>를 연상시키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발레에 쓰인 곡이 바로 클로드 드뷔시 Claude Debuss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이기 때문이다. Pan이 Faune이고 목신입니다.






Claude Debussy -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목신의 오후 전주곡


드뷔시는 '목신의 오후 전주곡(1894)' 초연 때 곡 해설에서 "나는 스테판 말라르메의 시를 자유롭게 회화로 표현했다. 시 전체를 샅샅이 다룬 것은 아니고 하나의 배경으로 삼아 목신의 갖가지 욕망과 꿈이 오후의 열기 속을 헤매고 있는 공기를 그렸다. 요정은 겁을 먹고 달아나고 목신은 평범한 자연 속에서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된다는 꿈에 부푼 채 잠이 든다"고 썼다.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는 메시지와 형식이 중심이던 기존의 음악 스타일에서 탈피해 인상주의를 음악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구름, 바람, 향기, 물과 같은 움직이는 대상의 인상을 음악에 담으려 했다. 대상의 본질을 정확하게 보고 묘사하려는 움직임, 그것이 바로 드뷔시가 시도한 인상주의 음악의 본질이었다. 


드뷔시의 이런 시도가 가장 완벽하게 그려진 음악이 ‘목신의 오후 전주곡(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이다.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말라르메의 시 ‘목신의 오후’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전해지지만 시 전체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드뷔시 자신도 “이 전주곡은 말라르메의 아름다운 시를 자유롭게 묘사하고 있다. 곡을 합성한 것이 아니다”라고 정리한 바 있다. 


‘목신(牧神)’은 그리스 신화에서 판(Pan)으로, 로마 신화에서는 파우누스(Paunus)로 불리는 신이다. 반은 사람이고 반은 염소(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전주곡, 간주곡, 피날레의 형식으로 계획했던 것이 전주곡만으로도 완벽하게 되면서 ‘목신의 오후’는 ‘목신의 오후 전주곡’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따라서 악장 구분 없이 약 10분간 연주된다. 가장 유명한 부분인 플루트가 아지랑이처럼 아련하게 흔들리는 아라베스크 풍의 주제가 아직은 정신이 몽롱한 목신이 갈대 피리를 부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시작된다. 오보에와 클라리넷, 하프가 가세하면서 목신의 욕망과 몽상은 관능적으로 표현된다. 


이 음악은 곧 유럽 일대를 충격으로 몰아넣었고, 인상주의 음악의 문을 마침내 열어젖힌 걸작으로 꼽힌다. 감각적이고, 혁신적이며 느낌을 중시하는 예술. ‘인상주의’가 프랑스에서 자라고 꽃피워졌다는 것은 그래서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멋을 즐기고 오감으로 느끼는 민족 아닌가? 마치 섬세하게 입안에서 굴리며 느낀 다음 목으로 넘기는 와인처럼, 드뷔시와 인상주의 음악은 소주처럼 훌쩍 털어 넣거나, 시원하게 단숨에 들이켜는 맥주와는 다른 스타일로 즐기는 예술이다. 천천히 음미할 테니 결코 체할 리도 없는….


ㅡ발췌: [최영옥의 백 투 더 클래식]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관현악으로 그려낸 인상주의 회화







Fuminori Tanada - F for flute solo 후미노리 타나다 - 독주 플루트를 위한 F 


후미노리 타나다는 파리고등국립음악원의 플루트 클래스 전임 반주자이기도 하며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로서 파리를 중심을오 활동하고 있다. 작곡가로서 수많은 활동을 해온 그는 2001년 플루트를 위한 사중주를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위를 위해, 1991년과 2003년엔 피에르 이브 아르토를 위해 플루트 솔로곡 F와 플루트 협주곡을, 1998년엔 알랭 마리옹을 추모하는 플루트 2중주를 작곡한 바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작곡해온 그의 관악 6중주는 그를 포함해 Emmanuel Pahud, Francois Meyer, Paul Meyer, Gilbert Audin, Chezy Nir로 구성되어 Emperi 페스티벌에서 연주되었다. 자신의 이름의 첫번째 알파벳인 F는 Flute의 첫글자이기도 하다. 오랜시간 플루트 클래스의 반주를 해오며 악기의 장점과 특징을 잘 파악하여 작곡된 F는 Fantastic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플루트 솔로곡이며,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의 지정곡으로 자주 나올 정도로 플루트 현대음악 레퍼토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Adriana Ferreira, Flute


......


그렇지. 이래야 일신홀 프리즘 시리즈지. 2019년 들어 모처럼 정신이 번쩍 든다.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는 프리즘에선 클래식한 곡이라니깐. 12월 일신홀 프리즘 시리즈 명단에서 10월에 미리 신청한 것이 누락되면서 실컷 늘어지고 쉬었나 보다. 곡을 들으며 감각이 뾰족뾰족 곤두서는 느낌이 오랜만이다. 뇌가 진땀을 흘리는 기분. 현대음악의 매력이겠습니까?






Salvador Brotons - Sonata for flute and piano opus 21 살바토르 브로톤스 -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 21
  1. Lento Cantabile - Cadenza 
  2. Presto - Lento sensibile - Presto


스페인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살바도르 브로톤스는 바르셀로나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플루티스트로서의 활동까지 겸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브로톤스가 여러 입장에 서서 음악을 바라볼 수 있다는 메리트를 가지게도 한다. 특히 협주곡을 많이 작곡한 그는 독주 악기로서의 각 악기의 진정한 매커니즘과 오케스트라의 구조를 면밀히 파악한 상황에서의 작곡과 지휘, 이 두 가지를 병행하고 있다. 두 악장으로 구성된 소나타는 몽환적인 멜로디의 1악장으로 시작해 화려한 플루트의 테크닉을 극대화시킨 2악장으로 끝맺음한다. 다양한 형태의 리듬과 불협화음이 존재하는 현대곡임에는 틀림없으나 서정적인 선율과 경쾌한 리듬으로 청중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곡이다.




Michel Bellavance, Flauta 

Isolda Crespi, Piano


곡의 정보는 별로 찾을 수 없는 현대음악은 날것 그대로의 감상으로 부딪혀야 하는 매력이 있지. 그래도 타나다의 곡에 비하면 좀 더 멜로디나 리듬이 귀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곡이다. 뒤로 가면서 좀 난해해지지만 이 정도야 뭐. 일신홀 프리즘 시리즈를 1년 넘게 들은 내공으로(자랑자랑)는 거뜬하지 말입니다. 연주 들으니 아... 플루트 검색하고 싶어진다. 안 돼. 그럴 여유가 없.






Philippe Gaubert - Trois Aquarelles for flute,cello and piano 필립 고베르 -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수채화'
  1. Par un Clair Matin
  2. Soir d’Automne 
  3. Sérénade


20세기 초반 파리에서 대표적인 플루티스트로 활동했던 필립 고베르는 알베르 루셀의 여러 작품 초연에서 플루트를 연주했다. 또한 라벨과 드뷔시의 세계 최초 레코딩에도 참여했던 고베르의 작품집이 발매되었다. 고베르의 작품들은 드뷔시와 라벨의 영향이 느껴지며, 인상주의적이고 몽환적인 어법으로 쓰여진 플루트 음악은 사티와 샤브리에의 음악적 감수성도 엿보인다. 또한 자신의 동료인 폴 타파넬과 함께 플루티스트들에게는 피아노늬 하농과 같은 매일 연습곡을 작곡했다. <세 개의 수채화>는 근대 프랑스의 환상적인 분위기로 매우 매혹적인 음악 그림을 그려내고 있고, 1악장 '어느 맑은 아침에', 2악장 '가을 저녁', 3악장 '세레나데'로 구성돼있다.



  1. Par un Clair Matin





  2. Soir d’Automne 




  3. Sérénade








Christian Le Délézir - Épave for flute solo 크리스티앙 르 델레지르 - 플루트 독주를 위한 '난파선의 잔해'  *Korean Premiere" 


델레지르는 프랑스의 플루티스트이자 재즈음악가이며 작곡가이다. '난파선의 잔해'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이 곡은 한국에서는 초연으로 잔잔하고 신비스러운 멜로디를 갖고 있으며 마치 즉흥곡을 연주하는 듯한 선율은 플루트가 갖고 있는 음색을 잘 살린 곡이다. 델레지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플루트 컨벤션에 초청된 작곡가이며, 플루티스트 유재아와는 바르셀로나 컨벤션에서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을 계기로, 그의 작품을 한국 초연하게 되었다.


음... 정보는 고사하고 동영상조차 유툽에서 찾을 수 없다. 이런 곡은 희귀템인 거죠. 일신홀 프리즘 시리즈에는 한국초연 곡이 은근 많이 올라와서 낯설지만 영광스러운 기분이 든다. épave는 (난파선의) 잔해라는군요.






Seiya Ueno -  Carmen Fantasy for flute and piano 세이야 우에노 - 카르멘 환상곡 *Korean Premiere" 


1989년생 플루티스트 세이야 우에노는 도쿄출신 일본인 음악가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였던 장피에르 랑팔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 파리 유학길에 올라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소피 셰리에의 사사를 받으며 이후 여러 국제 콩쿨에서 입상한 바 있다. 플루티스트들에게 늘 선택되는 보르네의 카르멘 환상곡에서 벗어나고자 직접 작곡하여 새로운 카르멘 환상곡을 탄생시켯고, 보르네의 환상곡보다 더 많은 아리아와 테마들이 들어가 있으며, 바이올린을 위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만큼이나 기교적이고 화려한 곡이라 할 수 있겠다. 프랑스 작곡가 비제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은 사실주의를 도입한 오페라이며, 초연 당시 관객들은 이 오페라의 내용이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해 비난을 퍼부었다. 이 오페라가 자기 작품 중 가장 위대한 걸작이라고 생각한 비제는 <카르멘>이 성공을 보지 못한 채 초연된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초연 당시의 비난은 공연이 거듭될수록 찬사로 바뀌었으며 <카르멘>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가 되었다.



Seiya Ueno, Flute

Damien Philippe, Piano



<카르멘 환상곡>인데 이 곡과 아래 곡 중 어떤 곡일지 모르겠어서 둘 다 싣는다.


처음부터 귀에 익숙한 <카르멘 Carmen>의 투우사의 노래 Toréador가 나오는데, 특히 1:54부터 시작되는 플루트의 연주는 전율이 일 정도로 근사하다. 연주 뿐 아니라 작곡도 매끄럽고 친절한 우에노 씨.




Seiya Ueno, Flute 

Takaya Sano, Piano


작곡가이자 플루티스트인 세이야 우에노 Seiya Ueno의 페북: https://www.facebook.com/Seiya.Flute/posts/carmen-fantasy-%E3%82%AB%E3%83%AB%E3%83%A1%E3%83%B3%E5%B9%BB%E6%83%B3%E6%9B%B2-flute-seiya-ueno-piano-takaya-sanoueno-seiya-flute-recita/330657740327154/


위 영상 4:25부터 익숙한 카르멘의 하바네라 Habanera가 들린다. 부드러운 플룻 연주가 좋다.


→ 두 영상의 곡을 다 연주해 주셨던 것 같은데, 정말 황홀했다. 다시 듣고 싶다. 훌륭한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