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61 [전시]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이집트 초현실주의의 궤적 ㅡ 박주원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전은 격동의 근대기 이집트와 국제사회의 변화 과정을 추적해 본다. '또 다른 모더니티(the other modernity)'라는 전제 아래에서 중동은 현재 대한민국이나 동아시아권 국가들과 함께 비서구권 국가로 분류된다는 데서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그러나 우리는 왜 현재 시점에서 중동의 수많은 나라 중, 이집트를 조명해야 할까? 최근 중동에 대한 세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근대 중동 미술의 궤적을 따라가다보면그 출발선상에 서 있는 이집트를 만나게 된다. 우리 대부분의 기억 속에서 이집트는 3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서 고대 피라미드나 미라, 스핑크스와 같은 이미지로만 각인되어.. 2017. 7. 22. [전시]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3층 요는 원래 석가모니께서 돌아가신 후 500년 동안 불상은 존재하지 않았는데, 알렉산더 대왕이 동양을 점령하면서 그리스의 신상 만드는 기술이 전파되어 불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인간의 존재를 초월한 존재를 형상화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불교 문화에 불상이라는 문화가 그리스의 영향을 받아 생겨나면서, 불상에도 그리스적 영향이 많이 담겨 있다고 한다. 불교나 불상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바가 없어 전시장의 설명을 찍었다. 꼼꼼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당연히 나의 발사진 보단 직접 보는 편이 훨씬 감동이 클 것이라 확신한다. 내가 올리는 발사진은 그냥 참고 정도로만. 전시장 내 플래쉬 없는 사진촬영 가능합니다. * 티몬 할인: http://www.ticketmonster.co.kr/de.. 2017. 7. 14. 권영우 P82-95 1982 화선지 116 x 89 cm 사진출처: 갤러리 현대 백색의 화가 권영우 님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는 기사: http://www.mmca.go.kr/notice/n33/33-e.html 권영우는 「바닷가의 환상」(1958년), 「섬으로 가는 길」(1959년) 등으로 연이어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으로 약칭)에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당시의 작품은 초현실적인 동시에 간결한 먹선으로 집약되는 추상성을 보여준다. 1960년대 이후부터 붓과 먹의 사용에서 벗어나 한지를 붙이고 구멍을 내는 등 백색 한지라는 재료를 이용해 추상적인 작업을 시도하는 「무제」시리즈를 시작했다. 이 시기의 주요 전시로는 1975년 도쿄 화랑에서 개최된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의 흰색』전이 있다... 2017. 4. 4. [미술 전시] 오르세 미술관 이삭줍기전 @ 예술의전당 맘이 급하다. 그냥 한 마디로 입장권 안 아깝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좋은 작품 많이 왔다. 도슨트도 훌륭하시고. 도록은 아주 최고다. 다음에 싣는 거의 모든 그림은 오르세미술관 홈피(http://www.musee-orsay.fr/en/home.html)에서 가져왔고,파란 글자의 내용은 도록의 내용을 발췌해서 올린 것임을 밝힙니다. Eugène Delacroix (1798-1863)Tiger Hunt 호랑이 사냥1854Oil on canvasH. 73,5; W. 92,5 cmParis, Musée d'Orsay 이 작품은 외젠 들라쿠루아의 낭만주의가 19세기 근대 회화에 미친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그림이다. 화가로서 원숙기에 이른 들라크루아는 프랑스 상원 및 하원의 장식화 주문을 받으며 최고.. 2017. 3. 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