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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91

[현대무용] 국립현대무용단 픽업스테이지 <슈팅스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에당 회원초대로 국립예술연합단체 연습동 N스튜디오서 있었던 《슈팅스타》 오픈 리허설에 다녀왔다. N동은 나와 같은 일반인은 갈 일이 없는 곳인데 덕분에 신선한 경험을 했다. 친절한 안내를 받고서 2층에 올라가니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고, 안무가 두 분과 그분들의 귀여운 아이들이 있었다. 뭔가 좀 더 조사해서 갔더라면 질문도 하고 개인적으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갔어서 아쉬웠다. 뭔가 아는 게 조금이라도 있어야 말을 붙이든가 하지... 평소 현대무용은 ㅡ 발레와 오페라, 전시 만으로도 이미 포화 상태라 ㅡ 관심을 두지 않으려 애를 쓰는 장르였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니 관심이 자꾸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예당에서 요즘 현대무용 .. 2017. 10. 27.
[오페라] 리골레토 Rigoletto by 국립오페라단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예술의전당 예매 페이지: https://www.sacticket.co.kr/SacHome/perform/detail?searchSeq=32267 국립 오페라단 홈페이지: http://www.nationalopera.org/Pages/Main/Main.aspx 리골레토에 대한 이전 포스팅 : http://vanodif.tistory.com/883 작년에 가려고 정리했다가 hjng과의 피크닉 때문에 취소했던 를 1년 넘게 기다린 끝에 보게 되었다. 문화비가 너무 많이 나가서 가을에는 오페라 끊기로 했더랬는데 hy 씨의 권유 덕분에 결국. 재밌었다. 국립 오페라단의 작품이라 내심 무대장치를 기대했더랬다. 올봄 때 전후좌우상하로 움직이던 무대에 충격을 받은 이후 국립의 작품을 볼 때마다 기대감이 드는 것은 어쩔.. 2017. 10. 20.
[리사이틀] 소프라노 강혜정 독창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ㅡ 은빛 거미줄의 희롱 먼저, 이렇게 멋진 리사이틀에 초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예당 회원 초대로 간 소프라노 강혜정 독창회는 최근 전시 후기들이 잔뜩 밀려 있어서 미처 예습을 하지 못하고 갔다. 그런데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콘서트에 깜짝 놀랐다. 일단 간단하게 외모 칭찬부터. 와... 드레스가 넘 우아한데, 그 우아한 드레스가 딱 잘 어울리도록 아름답고 귀여우셨다. 일단 눈이 즐거워졌고. 세 벌의 드레스가 참 예뻤는데, 그 드레스보다 강혜정 님은 더 아름다웠다. 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곡이 많았다. 꼬박 두 시간을 채운 공연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는 걸 느낄 수가 없었다. 1부 곡이 여섯 곡인데, '벌써 여섯 곡이 끝났어?' 했더니, 2부의 여섯 곡은 더욱 일찍 끝났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두 시간이 흘러 있어서 어이 없었.. 2017. 9. 28.
[연주회] 백건우 - 베토벤 소나타 전곡 "끝없는 여정" ② (9/5 - 9/8)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https://www.sacticket.co.kr/SacHome/perform/detail?searchSeq=32915 ※ 9/1 - 9/3 까지의 공연: http://vanodif.tistory.com/1049 - 9/1(금) 20시 소나타 20번, 1번, 19번, 15번, 8번(비창) - 9/2(토) 17시 소나타 5번, 3번, 12번, 14번(월광) - 9/3(일) 14시 소나타 6번, 7번, 16번, 17번(템페스트) - 9/3(일) 18시 소나타 10번, 2번, 22번, 23번(열정) - 9/5(화) 20시 소나타 11번, 18번, 9번, 25번, 21번(발트슈타인) - 9/6(수) 20시 소나타 24번, 4번, 13번, 26번(고별) - 9/7(목) 20시 소나타 27번, 28번, 29번(함머.. 2017. 9. 4.